題柳尙書別墅[제류상서별서]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유상서의 별서에 쓰다.
路困啜茗來[노곤철명래] : 노곤하여 차를 마시러 왔더니
主人無惡語[주인무악어] : 주인께서 싫은 말은 않는구나.
一鍾井華淸[일종정화청] : 맑은 정화수 한 잔을 마셨으니
愧不投錢去[괴불투전거] : 돈을 주지 않고 가기 부끄럽네.
別墅[별서] : 농장이나 들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집.
路困[노곤] : 먼길을 오가느라 지치고 시달려서 생긴 피로나 병.
惡語[악어] : 들어서 해가 되는 못된 말.
井華[정화] : 첫 새벽에 길은 깨끗한 우물물. 淨化水[정화수].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李恒福[이항복, 1556-1618] : 일명 鰲城大監[오성대감].
자는 子常[자상], 호는 弼雲[필운]·白沙[백사]·東岡[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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