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成仲慮[증성중려] 成遇字[성우자] 南冥 曺植[조식]
성중려에게 주다.
村花自開落[촌화자개락] : 꾸밈 없는 꽃은 스스로 피었다 지는데
郊女謠靑菜[교녀요청채] : 들 밖의 여인들 푸른 나물을 노래하네.
竟夕坐且起[경석좌차기] : 밤이 새도록 일어났다가 또 앉으려니
此意春不解[차의춘불해] : 이러한 뜻은 봄에 만나지 못함에 있네.
今朝燕子來[금조연자래] : 오늘 아침에 제비 새끼가 돌아왔으니
故人金陵在[고인금릉재] : 오래 사귄 친구는 금릉에서 보겠구나.
仲慮[중려] : 成運[성운,1497-1579]의 형 成遇[성우, ? 1546],
을사사화로 화를 입음.
竟夕[경석] : 하룻밤 동안, 밤이 새도록.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 五言古風[오언고풍]
曹植[조식 : 1501-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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