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大同江樓船韻[차대동강루선운] 李克堪[이극감]
江上雪消江水多[강상설소강수다] : 강 상류의 눈이 녹아 강물이 늘어나니
夜來聞唱竹枝歌[야래문창죽지가] : 밤이 되자 죽지가를 부르는 소리 들리네.
與君一別思何盡[여군일별사하진] : 그대와 더불어 또 이별하니 생각을 어찌 다하랴 ?
千里春心送碧波[천리춘심송벽파] : 멀리 떠나는 춘정을 푸른 물결에 보내리다.
竹枝歌[죽지가] : 竹枝詞[죽지사,
東文選[동문선] 22권 七言絶句[칠언절구] 1478간행본 인용
李克堪[이극감 :1427-1465] 조선의 문신이며 학자, 호는 二峯[이봉],
자는 德輿[덕여], 시호는 文景[문경], 세조 때 활약.
위 시는 送人[송인]이라는 鄭知常[정지상]의 시를 차운하여 지은시로
多[다], 歌[가], 盡[진], 派[파]를 그대로 차운함.[전 편에 수록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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