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居卽事[촌거즉사] 8-2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시골에 살며 즉흥적으로 읊다.
老樹磈礧偃臥村[노수외뢰언와촌] : 우툴우툴 늙은 나무 마을 어귀 누웠으니
一身生意半心存[일신생의반심존] : 살려는 마음 아직 있네
白頭故老不知種[백두고노부지종] : 흰머리에 늙었으니 씨는 못 맺겠지만
閱盡風霜但固根[열진풍상단고근] : 온갖 풍상 속 뿌리만 단단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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