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送人[송인]

돌지둥[宋錫周] 2023. 11. 17. 16:54

送人[송인]  襄陽妓女[양양기녀]

사람을 전송하며

 

弄珠灘上魂欲消[농주탄상혼욕소] : 구슬 가지고 놀던 여울 위에서 넋을 삭이려니
獨把離懷寄酒樽[독파리회기주준] : 홀로 가진 떠나는 회포 술통과 술잔에 부치네.
無限烟花不留意[무한연화불류의] : 끝도 없는 봄날의 경치에 머무를 뜻도 없는데
忍敎芳草怨王孫[인교방초원왕손] : 차마 꽃다운 풀 전하지 못해 왕손을 원망하네.

 

烟花[연화] : 봄날의 아름다운 경치, 꽃불,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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