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居卽事[촌거즉사] 8-1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시골에 살며 즉흥적으로 읊다.
比簷茅屋自成村[비첨모옥자성촌] : 처마 나란히 한 띠집들이 절로 마을 이루고
細雨桑麻晝掩門[세우상마주엄문] : 가랑비 오는 뽕밭 삼밭 낮에도 문이 닫혔네.
洞口桃花流水去[동구도화류수거] : 마을 입구 복숭아 꽃 흐르는 시냇물에 떠가니
却疑身在武陵園[각의신재무릉원] : 오히려 이 몸이 무릉도원에 있는가 의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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