村居卽事[촌거즉사] 8-3
三宜堂 金氏[삼의당 김씨]
시골에 살며 즉흥적으로 읊다.
老楡連抱立村邊[노유연포립촌변] : 오래 묵은 느릅나무 마을 어귀에 서 있고
嫩葉團團疊小錢[눈엽단단첩소전] : 여린 잎새 동글동글 엽전처럼 겹쳐있네
上有靑絲垂百尺[상유청사수백척] : 위에 있는 푸른 실 백 척이나 늘어져있고
女娘撩亂學飛仙[여랑요란학비선] : 아가씨들 재잘재잘 나는 선녀를 배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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