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尾十詠[두미십영]중 5 斗尾暮帆[두미모범] 李珥[이이]
두미의 저물녘 돗단배
向晩菰岸鳴[향만고안명] : 저물녘에 길을잡으니 향초 언덕에 새가울고
長江生片帆[장강생편범] : 긴 강에 서툴게 작은 돛을 올렸네.
渺渺水程遙[묘묘수정요] : 넓은 물길은 아득하여 멀기만하고
歸心指雲嵐[귀심지운람] : 귀향하려는 마음에 구름속 남기를 가리키네.
風利更須棹[풍리경수도] : 바람이 빠르게 바뀌어 잠깐 노를저으니
夕照沈危巖[석조침위암] : 호수의 깎아지른 바위에 저녁 노을이 비추네.
歸心[귀심] : 고향에 돌아가고싶은 마음.
夕照[석조] : 저녁때에 넘어가는 불그레한 햇빛. 危巖[위암] : 깎아지른듯한 바위.
栗谷全書 栗谷先生全書卷之一 1814간행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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