卽事[즉사] 漢陰 李德馨[한음 이덕형]
직접 겪은일.
霜落吳天雁影長[상락오천안영장] : 서리 떨어지는 먼 하늘에 기러기 그림자 나아가니
家家魚蟹白醪香[가가어해백료향] : 집집마다 물고기와 꽃게 흰 막걸리가 향기롭구나.
扁舟短棹江南客[편주단도강남객] : 조각 배에 짧은 노에다 강 남쪽의 나그네 되었으니
滿載秋光向故鄕[만재추광향고향] : 가을의 경치를 가득히 실고서 고향 마을로 향하네.
吳天[오천] : 중국 오나라의 하늘이라는 뜻으로, 머나먼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漢陰先生文稿卷之一[한음선생문고1]詩[시]七言絶句[7언절구]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1
李德馨[이덕형 : 156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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