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여름

元央曲[원앙곡]

돌지둥[宋錫周] 2024. 5. 31. 19:55

元央曲[원앙곡]    申欽[신흠]

원앙이 노래.

 

飛來飛去兩鴛鴦[비래비거량원앙] : 날아 오고 날아 가는 한 쌍의 원앙새가
共向荷花深處藏[공향하화심처장] : 연 꽃에 함께 나아가 깊은 곳으로 숨네.
何事橫塘浦口望[하사횡당포구망] : 어떠한 일로 횡당의 포구를 바라보며
年年長是怨檀郞[연년장시원단랑] : 해마다 늘 여기서 베풀던 낭군 원망하네.

 

元央[원앙] : 鴛鴦[원앙], 원앙새, 금슬 좋은 부부를 상징.

橫塘[횡당] 南京[남경] 郊外[교외]의 제방,

   오나라 때 양자강의 하천의 어구로부터 秦淮[진회]에 걸쳐 쌓았음.

   秦淮[진회] : 남경을 지나 양자강으로 흐르는 운하의 이름.

   진나라 때에 만들었으며 양쪽 기슭은 유람지로 유명함.

 

象村稿卷之十八[상촌고18권] 七言絶句[7언절구]

申欽[신흠,1566-1628] : 자는 敬叔[경숙], 호는 玄軒[헌헌], 象村[상촌].

  예조참판, 자헌대부, 예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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