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仙詞[유선사] 42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유람하는 신선의 시문 87수중 42 玲瓏花影覆瑤棋[영롱화영부요기] : 영롱한 꽃 그림자 아름다운 옥 바둑판에 퍼지고 日午松陰落子遲[일오송음락자지] : 한 낮의 소나무 그늘을 사람들 쓸쓸히 기다리네. 溪畔白龍新賭得[계반백룡신도득] : 냇가 두둑에서 새롭게 내기해 흰 용을 얻었으니 夕陽騎出向天池[석양기출향천지] : 석양에 걸터앉아 나가서 하늘 못으로 나아가네. 蘭雪軒詩集[난설헌시집] 七言絶句[칠언절구] 季弟許筠[계제허균]彙粹[휘수] 1606간행 許楚姬[허초희 : 1563-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