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路傍松[제로방송] 三首-2 冲庵 金淨[충암 김정]
길 옆의 소나무를 보고 짓다.
海風吹去悲聲遠[해풍취거비성원] : 불어 가는 바닷 바람 슬픈 소리 멀어지고
山月高來瘦影疏[산월고래수영소] : 높이 오른 산의 달빛 야윈 그림자 새기네.
賴有直根泉下到[뇌유직근천하도] : 의지해 있는 곧은 뿌리 샘 아래에 이르고
雪霜標格未全除[설상표격미전제] : 눈 서리 가지에 맞서니 다 없애지 못하네.
一本作 去 를 過로 기록된 것도 있슴.
冲庵先生集卷之三[충암선생집권지삼] 海島錄[해도록] 1549 간행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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