陵城累囚中[능성누수중] 趙光祖[조광조]
능성에 갇혀서
誰燐身似傷弓鳥[수련신사상궁조] : 누가 활 맞은 새와 같다고 가련히 여기는가
自笑心同失馬翁[자소심동실마옹] : 말(馬) 잃은 노인 같은 마음에 스스로 웃는구나.
猿鶴定嗔吾不返[원학정진오불반] : 원숭이와 학이 머물며 책망하니 나 돌아가기 어려워
豈知難出覆盆中[기지난출복분중] : 엎어진 독 안에서 빠져 나오기 어려운 줄을 어찌 알리오.
靜菴集[정암집] 1681 간행본
陵城累囚中[능성누수중] 趙光祖[조광조]
능성에 갇혀서
誰燐身似傷弓鳥[수련신사상궁조] : 누가 활 맞은 새와 같다고 가련히 여기는가
自笑心同失馬翁[자소심동실마옹] : 말(馬) 잃은 노인 같은 마음에 스스로 웃는구나.
猿鶴定嗔吾不返[원학정진오불반] : 원숭이와 학이 머물며 책망하니 나 돌아가기 어려워
豈知難出覆盆中[기지난출복분중] : 엎어진 독 안에서 빠져 나오기 어려운 줄을 어찌 알리오.
靜菴集[정암집] 1681 간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