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黃昏[황혼]

돌지둥[宋錫周] 2023. 11. 2. 03:48

黃昏[황혼]    竹香[죽향]

황혼.

 

千絲萬縷柳垂門[천사만루류수문] : 일천 실 만가닥 올을 문의 버들 드리우고
綠暗如雲不見村[녹암여운불견촌] : 초록빛 숨긴 구름 같아 마을 보이지 않네.
忽有牧童吹笛過[홀유목동취적과] : 문득 소치는 아이 있어 피리 불고 지나니
一江烟雨自黃昏[일강연우자황혼] : 온 강에 안개비 내리며 절로 어둑해지네.


竹香[죽향] : 호는 琅珏[낭각]. 평양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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