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月樓[풍월루] 盧公弼[노공필]
薔薇花發續殘春[장미화발방잔춘] : 장미꽃 피어나 남은 봄 이어가고
風月樓高絶點塵[풍월루고절점진] : 풍월루 높으니 티끌 한점 없구나.
爛醉欲歸歸不得[난취욕귀귀부득] : 너무 취해 돌아가려해도 갈수 없는데
滿池明月更留人[만지명월갱류인] : 연못 가득 밝은 달이 몸을 다시 붙드네.
殘春[잔춘] : 얼마 남지 않은 봄.
東文選[동문선] 續洞文選卷之十[속동문선10권] 七言絶句[7언절구]
盧公弼[노공필 : 1445-516] 菊逸齋[국일재] 본관이 交河[교하]이며 자는 希亮[희량].
1466년에 문과에 합격하여 성균관직강.부제학을 거쳐
1483년 대사헌이 되었으며 그후 6조판서를 두루 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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