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中隱寺僧性默[제중은사승성묵] 漢陰 李德馨[한음 이덕형]
중은사 스님의 성품이 잠잠하여 쓰다.
拜賜東湖壽北堂[배사동호수북당] : 동쪽 호수에서 어머님의 헌수를 삼가 공손히 받들며
九霞仙醞泛蒲香[구하선온범포향] : 구천의 운하 신선이 빚은 술에 부들의 향기가 뜨네.
今來泣奠溪邊壟[금래읍전계변롱] : 지금까지 시냇가 밭두렁에서 울면서 제물을 차리고
欲擧殘杯淚萬行[욕거잔배루만행] : 마시다 남은 술 들고자 하니 한없이 눈물 흐르네.
拜賜[배사] : 삼가 공손히 받음.
北堂[북당] : 집의 북쪽에 있는 건물로 어머니를 이름,
남의 어머니의 높임 말.
남의 어머니의 높임 말.
九霞[구하] : 구천의 운하, 신선 세계를 말함.
漢陰先生文稿卷之一[한음선생문고1]詩[시]七言絶句[7언절구]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1
李德馨[이덕형 : 1561-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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