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5 李滉[이황]
往歲行歸喜裛香[왕세행귀희읍향] : 몇 해 전엔가 돌아와 향기에 젖어 기뻤는데
去年病起又尋芳[거년병기우심방] : 작년에 병에서 일어나 다시 꽃을 찾는구나.
如今忍把西湖勝[여금인파서호승] : 지금 서호의 절경을 차마 가지지 못하나
博取東華軟土忙[박취동화연토망] : 동쪽을 화려하게 하려니 보잘것없는 곳이라 조급해지네.
西湖[서호] : 항주 서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송나라 시인 林逋[임포]가 서호에 매료되어 결혼도하지않고
孤山[고산]에 매화를 심어 아내로 삼고 鶴[학]을 자식으로 삼음梅妻鶴子[매처학자]
退溪集[퇴계집] 退溪先生文集卷之五續內集 1843 간행본 인용
'이 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晩步[만보] (0) | 2015.03.20 |
---|---|
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6 李滉[이황] (0) | 2015.03.16 |
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4 (0) | 2015.03.16 |
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3 (0) | 2015.03.16 |
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2 (0) | 2015.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