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황

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2

돌지둥[宋錫周] 2015. 3. 15. 23:14

 

陶山月夜[도산월야]  詠梅[영매] 六首-2   李滉[이황]

 

山夜寥寥萬境空[산야요요만경공] : 산속의 밤은 적막하여 온 세상이 쓸쓸한데

白梅涼月伴仙翁[백매량월반선옹] : 외로운 달빛에 흰 매화는 늙은 신선의 짝이로다.

箇中唯有前灘響[개중유유전탄향] : 이런 가운데 오직 앞 여울의 소리만 있으니

揚似爲商抑似[양사위상억사궁] : 날리는 것은 상소리 같고 낮은 것은 궁과 같구나.

商, 宮[상,궁] : 五音[오음] 궁, 상, 각, 치, 우.  궁은 도, 상은 레,.

 

退溪集[퇴계집]  退溪先生文集卷之五續內集 1843 간행본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