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別[송별] 雲楚 金芙蓉[운초 김부용]
南國芳菲天際夢[남국방비천제몽] : 남쪽 고향 화초 무성하여 하늘 끝 꿈꾸니
東明律呂月中聞[동명률여원중문] : 동쪽이 밝으며 음악 소리 달 속에 들리네.
閒鷗從似無情緖[한구종사무정서] : 한가한 갈매기 감정도 없이 모인 것 같고
猶自曉曉嗚索群[유자효효오색군] : 오히려 스스로 밝은 새벽 무리 찾아 우네.
芳菲[방비] : 화초가 향기롭고 꽃다움, 화초가 무성함.
律呂[율여] : 음률과 악률이라는 뜻으로,
‘음악’ 또는 ‘가락’을 이르는 말. 음성이나 음악의 가락.
情緖[정서] :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감정.
'여류시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秋懷[추회] (0) | 2023.07.08 |
---|---|
歲暮嘆[세모탄] (0) | 2023.06.27 |
過魯山墓[과노산묘] (0) | 2023.06.03 |
憶弟[억제] (1) | 2023.05.10 |
寄長兒訃燕行中[기장아부연행중] (2) | 2023.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