蟬唫三十絶句[선음삼십절구] 30-17
茶山 丁若鏞[다산 정약용]
매미를 읊어 30절구를 이루다.(1829년 연작시)
鈍根猶未脫塵埃[둔근유미탈진애] : 둔한 능력에 오히려 아직 티끌을 벗지 못해
橫被兒童捕捉來[횡피아동포착래] : 섞이어 등진 아동들에게 붙잡혀서 돌아오네.
不過悲鳴纔一轉[불과비명재일전] : 보지 못하고 비명 소리만 겨우 한 번 전하니
中聲那肯向君開[중성나긍향군개] : 마음의 소리를 어찌 그대 향해 내려고 하나.
塵埃[진애] : 티끌과 먼지, 세상의 속된 것.
悲鳴[비명] : 갑작스런 두려움이나 위험 때문에 지르는 외마디 소리.
與猶堂全書[여유당전서]
第一集詩文集第六卷[제1집시문집제6권]
松坡酬酢[송파수작] 詩集[시집]
丁若鏞[정약용, 1762-1836] : 자는 美庸[미용],
호는 俟菴[사암] · 籜翁[탁옹] · 苔叟[태수] ·
紫霞道人[자하도인] · 鐵馬山人[철마산인] ·
茶山[다산], 당호는 與猶堂[여유당]이며, 시호는 文度[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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