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겨울

臘日[납일]

돌지둥[宋錫周] 2024. 12. 5. 22:57

臘日[납일]    洪世泰[홍세태]

납일.

 

臘雪生春意[납설생춘의] : 납일의 눈에 봄의 정취가 생기고

東風吹老楊[동풍취로양] : 동쪽 바람 오래된 버들에 부는구나.

臥看窻外日[와간창외일] : 누워서 창문 밖의 해를 바라보니

漸與此心長[점여차심장] : 점점 따르는 이 마음 나이만 먹네. 

 

臘日[납일] :  冬至[동지]가 지난 뒤의 셋째 未日[미일],

    명절로 이르렀으며 이날 납향을 지낸다. 臘平[납평].

臘雪[납설] : 臘日[납일]에 내리는 눈.

東風[동풍] : 동쪽에서 부는 바람, 봄 바람, 샛바람.

 

柳下集卷之七[유하집7권]  詩[시]

洪世泰[홍세태 : 1653-1725] 한역관,

   일본과 청나라에서 시인으로 유명을 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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