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懷[유회]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감회가 있어
窓前獨起天將曉[창전독기천장효] : 홀로 일어난 창문 앞의 하늘은 문득 환한데
山外目沈啼子規[산외목침제자규] : 눈 빛 막힌 산 밖에는 두견이 소리내어우네.
知去爾陵三百里[지거이릉삼백리] : 친한 친구를 내버린 이릉땅은 삼 백 리인데
夢中眉目勝相思[몽중미목승상사] : 꿈 속에서의 얼굴 모양 생각보다 뛰어났네.
子規[자규] : 杜鵑[두견]이.
爾陵[이릉] : 전남 장흥, 강진, 주변 화순의 능주를 말함, 배제시대에는 爾陵夫里[이릉부리]로 불렸다함.
夢中[몽중] : 꿈 속.
眉目[미목] : 눈과 눈썹, 얼굴 模樣[모양].
峯詩集上[옥봉시집상] 詩[시] 七言絶句[칠언절구] 1608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生沒[1537-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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