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光勳

柳[유] 玉峯 白光勳[옥봉 백광훈]

돌지둥[宋錫周] 2019. 11. 13. 05:38


     柳[유]     白光勳[옥봉 백광훈]

        버드나무


種向樓前不記時[종향루전불기시] : 누각 앞을 향해 심은 때의 기록은 없어도

輕黃嫩綠總多姿[황경눈록총다자] : 연두빛 엷은 초록에 언제나 풍취 뛰어나네.

自然賦得腰支細[자연부득요지세] : 자연스레 버티는 가는 허리에서 시를 얻고

每被風來特地吹[매피풍래특지취] : 바람이 늘 베풀어 부추기는 처지 뛰어나네.

 

峯詩集上[옥봉시집상] 詩[시] 七言絶句[칠언절구] 1608년 간행본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生沒[1537-1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