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俗寺政堂梅[단곡사정당매] 曺植[조식]
寺破僧羸山不古[사파승리산불고] : 절은 부서져 고달픈 스님 산은 옛것이 아니오
前王自是未堪家[전왕자시미감가] : 전 왕은 몸소 바로 잡아 조정을 맡지 못했네.
化工正誤寒梅事[화공정오한매사] : 겨울에 피는 매화의 재능을 조물주는 바로잡아
昨日開花今日花[작일개화금일화] : 지난 날 앞서 피운 꽃이 오늘날의 꽃이로구나.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 1권] 七言絶句[칠언절구] 1604년 간행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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