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小石山房[기소석산방] 1 朴齊家[박제가]
소석산방에 부치다. 五首[5수] -1
不識買鄰義[불식매린인] : 의로운 이웃 불러왔음을 알지 못하고
寧知裹飯仁[영지과반인] : 어찌 밥을 싸주는 인ㄷ자함을 알까나
平生不可忘[평생불가망] : 살아가는 내내 가히 잊지를 못하나니
論語耦耕人[논어우경인] : 논하고 답하며 밭가는 사람 짝하였네.
小石山房[소석산방] : 汝克[여극] 趙德敏[조덕민]의 서재.
박제가와 이덕무가 절친하게 지내던 벗으로, 서얼 신분의 문사.
貞蕤閣初集[정유각초집] 詩[시]
朴齊家[박제가 1750- 1805] : 자는 次修[차수]·在先[재선]·修其[수기],
호는 楚亭[초정]·貞蕤[정유]·葦杭道人[위항도인]
조선 후기 국가경제체제의 재건을 논했던 북학파의 일원.
공리공담을 일삼던 주자학적 사상계와 풍수도참설에 비판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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