客裏逢佳節[객리봉가절] 三首-1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객지에 있는동안 가절을 맞아. 寒食節[한식절]
其一 憶先墓[억선묘] : 先山[선산]을 생각하며
客裏逢佳節[객리봉가절] : 객지에 살다가 좋은 명절을 만나니
天涯憶故山[천애억고산] : 아득히 먼 타향에서 고향 생각하네.
凄涼古墓路[처량고묘로] : 서글프고 구슬픈 오래된 무덤 길
拜掃幾人還[배소기인환] : 쓸고 절하는 이 몇이나 돌아올까 ?
亂樹荒塋外[난수황영외] : 가득 찬 나무들 산소 밖 차지하고
殘莎短壟間[잔사단롱간] : 남은 잔디는 무덤 사이에 모자라네.
平生孤露痛[평생고로통] : 평생에 부친을 일찍 잃은 아픔에
南望淚空潸[남망루공산] : 남쪽 바라보며 쓸쓸히 눈물 흘리네.
客裏[객리] : 客地[객지]에 있는 동안.
佳節[가절] : 좋은 명절, 좋은 철.
天涯[천애] : 하늘 끝, 먼 邊方[변방], 아득히 떨어진 他鄕[타향].
凄涼[처량] : 凄凉[처량], 마음이 구슬퍼질 만큼 쓸쓸함, 서글프고 구슬픔.
拜掃[배소] : 조상의 묘를 깨끗이 정돈하고 돌봄.
孤露[고로] : 孤露餘生[고로여생]. 어려서 부모를 잃은 사람, 제월당 선조는 20에 부친상을 당함.
霽月堂先生集卷之一[제월당선생집1권] 詩[시] 1819 간행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4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奎3667 한국문집총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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