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 한유

卽詩[즉시]

돌지둥[宋錫周] 2022. 1. 29. 10:25

卽詩[즉시]    王安石[왕안석]

 

河流南苑岸西斜[하류남원안서사] : 강은 남원을 흘러 언덕 서쪽으로 기우는데

風有晶光露有華[풍유정광로유화] : 바람엔 맑은 빛이 있고 이슬에는 꽃이 있네.

門柳故人陶令宅[문류고인도영택] : 문 앞의 버드나무는  옛사람 도령의 집이요

井桐前日總恃家[정동전일총시가] : 우물가 오동나무는 전 날 총지의 집이라네.

嘉招欲覆盃中淥[가초욕부배중올] : 좋은 모임에서 잔 속의 술을 다시 하려는데

麗唱仍添錦上花[여창잉첨금상화] : 아름다운 노래 따르며 비단 위에 꽃을 더하네.

便作武陵樽俎客[편작무릉준조객] : 문득 무릉의 술과 안주를 즐기는 손님이 되어

川源應未少紅霞[천원응미소홍하] : 내의 근원에 응당 붉은 노을이 적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