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月晦[삼월회] 李荇[이행]
삼월 그믐
근년 들어 모든 일에
이미 정취가 끊어져
한잔 술 기울여
애오라지 기우는 봄을 보내네.
萬事年來已斷情[만사연래이단정]
一杯聊爲送春傾[일배료위송춘경]
은근히 다시금
봄 바람에게 말하노니
달 밝을 때까지만
쇠잔한 붉은 꽃잎 남겨 두오.
慇懃更向東風道[은근갱향돌풍도]
少貰殘紅到月明[소세잔홍도월명]
容齋先生集卷之一[용재선생집1권]
七言絶句[7언절구] 1586간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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