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 소아편 천보 詩經[시경] 小雅[소아] 鹿鳴之什[녹명지십] 6 天保[천보] 天保定爾[천보정이] : 하늘이 그대를 보호하고 지켜주시니 亦孔之固[역공지고] : 또한 더없이 굳건하게 되었네 俾爾單厚[비이단후] : 하늘이 당신을 후덕하게 하시니 何福不除[하복불제] : 무슨 복인들 갖추어지지 않는게 있겠는.. 잡글 2015.03.19
어머님의 한숨 어머님의 한숨 몇년전에 어머님께서 백내장 제거 수술을 받으셨지요 안대를 풀고 한참을 당시 손등을 바라보시더니 "얼래 내가 이렇게 늙었다냐....." 흐릿한 눈으로 보신 당신 피부가 뽀얀줄만 아셨는데 주름진 피부를 보시니 늙어짐을 한하시더군요. 그래도 곱게 늙어가시는 모습에 감.. 잡글 2015.03.17
간통 [문인수] 간통/ 문인수 이녘의 허리가 갈수록 부실했다. 소문의 꼬리가 길었다. 검은 윤기가 흘렀다. 그 여자는 삼단 같은 머리채를 곱게 빗어 쪽지고 동백기름을 바르고 다녔다. 언제나 발끝 쪽으로 눈 내리깔고 다녔다. 어느 날 또 이녁은 샐녘에사 들어왔다. 입은 채로 떨어지더니 코를 골았다. .. 잡글 2015.03.15
환자를 보며 세상의 모든 암 환자분들이 겪는 육체적인 고통보다 마음속의 고통이 더욱 심한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동생을 루게릭 병으로 떠나보내고 왜 이런 시련을 극복할 인술이 없었는지 한 참을 세상을 원망도 했었답니다. 스스로 고통을 참고 이겨내는 모습에 제발 의학의 발.. 잡글 2015.03.11
梅妻鶴子[매처학자] 梅妻鶴子[매처학자] 沈括[심괄]의 夢溪筆談[몽계필담] 중 人事[인사]에 林逋隱居杭州孤山, 常畜兩鶴, 縱之則飛入雲霄, 盤旋久之, 復入籠中. 逋常泛小艇, 遊西湖諸寺. 有客至逋所居, 則一童子出應門, 延客坐, 爲開籠縱鶴. 良久, 逋必棹小船而歸. 蓋嘗以鶴飛爲驗也. 林逋[임포]는 杭州[.. 잡글 2015.03.06
돌지둥 답안지 돌지둥 답안지 학창시절 자주 보던 시험 때문에 모두들 힘드셨으리라. 돌지둥 역시 매 한가지라 ! 시험때마다 컨닝하다 들키서 물동이 들고 벌서고 봉걸레 자루로 두들겨 맞고..... 그래도 나름껏 열심히 답안지를 채우려 고군분투한 ? 사실을 아래에 올려봅니다 ! 문제 1. 문장 관계를 고.. 잡글 2015.02.23
桃花源記[도화원기] 陶淵明 桃花源記[도화원기] 陶淵明[도연명] 晉太元中, 武陵人捕魚爲業[진태원중, 무릉인포어위업] 동진 태원에, 무릉이란 곳에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이 있었다. 緣溪行, 忘路之遠近[연계행, 망로지원근] 강물을 따라 가는데, 자기가 온 거리를 잊어버렸다. 忽逢桃花林, 夾岸數百步, [홀.. 잡글 2015.02.22
節食牌銘[절식패명] 李亮淵[이양연] 節食牌銘[절식패명] 李亮淵[이양연] 절식위한 경계의 말을 적은 팻말 適喫則安[적끽즉안] : 적당히 먹으면 편안하고 過喫則否[과끽즉부] : 지나치게 먹으면 편안하지 않네. 儼爾天君[엄이천군] : 의젓한 너 마음이여 無爲口誘[무위구유] : 입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지니 ! 天君[천군] : 이 글.. 잡글 2015.02.18
양띠 해[乙未年] 양[羊] ! 내일 모레면 설날 ! 양띠해가 시작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빌며 양과 관련된 단어를 찾아봅니다 ! 羊[양] : 포유류 소목 솟과동물, 가축용 양 외에 야생양도 있슴. 산양에 가깝고 대개 흰 뿔을 가짐. 성질이 온순하여 떼를 지어 살며 오래 전부터 가축으로 방목함. 기독교.. 잡글 2015.02.17
李玉峰[이옥봉] 옥봉(玉峰)의 이름은 원(媛). 옥봉은 그녀의 호이다. 일반적으로 이옥봉이라 부른다. 옥봉은 조선 선조(宣組)의 생부인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후손으로 충북 옥천군수를 지냈던 이봉(李逢)의 서녀였었다. 비록 서녀였지만 옹손으로서 그녀의 가계는 당당했고 또 지위도 높았다. 옥봉는.. 잡글 201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