鮑石亭[포석정] 南冥 曺植[남명 조식]
楓葉鷄林已改柯[풍엽계림이개가] : 계림의 단풍잎들 이미 가지가 변했으니
甄萱不是滅新羅[견훤불시멸신라] : 견훤이 신라를 멸망시킨 것 아니라네.
鮑亭自召宮兵伐[포정자소궁병벌] : 포석정이 궁궐 침입을 스스로 불렀으니
到此君臣無計何[도차군신무계하] : 이 지경이면 임금과 신하도 어쩔 방도가 없으리라.
楓葉鷄林已改柯。甄萱不是滅新羅。鮑亭自召宮兵
南冥先生集卷之一
伐。到此君臣無計何。
1604간행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