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柳尙書別墅[제유상서별서]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유상서의 별장에 쓰다.
路困啜茗來[노곤철명래] : 먼 길에 지쳐 차를 마시러 왔더니
主人無惡語[주인무악어] : 주인께서는 싫은 소리도 아니하네.
一鍾井華淸[일종정화수] : 한 잔 주시는 맑고 깨끗힌 정화수
愧不投錢去[괴불투전거] : 돈을 주고 가려도 부끄럽지 않구나.
別墅[별서] : 田莊[전장]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지은 집.
別莊[별장]과 비슷하나 농사를 경영하는 점이 다름.
路困[노곤] : 먼 길을 걷거나 旅行[여행]에 시달려 생기는 疲困[피곤함].
惡語[악어] : 惡舌[악설], 남에게 욕하는 말, 남을 해치려고하는 못된 말,
다른 사람에게 하는 못된 짓. 10악의 하나로 여김.
井華[정화] : 첫 새벽에 길은 맑고 깨끗한 우물물, 井華水[정화수].
投錢[투전] : 돈을 줌, 돈 치기, 돈 치는 놀이.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이항복[155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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