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恒福

答奎男書[답규남서]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돌지둥[宋錫周] 2020. 1. 29. 09:02


   答奎男書[답규남서]   白沙 李恒福[백사 이항복]

     규남의 편지에 답하다. 


莫問平安否[막문평안부] : 편안한지 아닌지를 묻지를 말라

心安是上仙[심안시상선] : 마음이 편안하니 선인이되었다.

俯思仍仰讀[부사잉앙독] : 깊이 생각하며 자주 우러러 읽고

無事擾閑眠[무사우한민] : 일 없이 움직이며 한가히 쉰단다.


奎南[규남] : 이항복의 세째 아들[1592-1638], 자는 晦淑[회숙].

上仙[상선] : 하늘에 올라 仙人[선인]이 됨.

俯思[부사] : 고개숙여 생각하다, 명상하다, 골똘히 생각하다, 깊이 생각하여 반성하다.

                                                                   

白沙先生集卷之一[백사선생집1권] 詩[시]  1629년 간행본 인용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이항복[1556-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