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仙詞[유선사] 9 蘭雪軒 許楚姬[난설헌 허초희]
유람하는 신선의 시문 87수중 9
瓊樹玲瓏壓瑞煙[경수령롱압서연] : 영롱하게 아름다운 나무 상서로운 안개를 누르고
玉鞭龍駕去朝天[옥편룡가거조천] : 옥 채찍질하여 임금의 수레 천자를 배알하러 가네.
紅雲塞路無人到[홍운새로무인도] : 붉은 구름의 변방 길에는 이르는 사람도 없으니
短尾靈厖藉草眠[단미령방자초면] : 짧은 꼬리 총명한 삽쌀개 잡초에 의지해 쉬는구나.
瓊樹[경수] : 옥과같이 아름다운 나무, 고상하고 결백한 인품.
玲瓏[영롱] : 광채가 찬란함, 금옥이 울리는 소리가 맑고 산뜻함.
龍駕[용가] : 임금의 수레.
朝天[조천] : 입궐 함, 천자를 배알함, 아침 하늘.
蘭雪軒詩集[난설헌시집] 七言絶句[칠언절구]
季弟許筠[계제허균]彙粹[휘수] 1606간행
許楚姬[허초희 : 1563-1589]
'허난설헌' 카테고리의 다른 글
遊仙詞[유선사] 11 (0) | 2022.03.01 |
---|---|
遊仙詞[유선사] 10 (0) | 2022.02.24 |
遊仙詞[유선사] 8 (0) | 2022.02.15 |
遊仙詞[유선사] 7 (0) | 2022.02.04 |
遊仙詞[유선사] 6 (0) | 2022.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