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李慶胤[송이경윤] 南冥 曺植[남명 조식]
李喜生字[이희생자]
경윤 이희생을 전송하며
客懷如水又如絲[객회여수우여사] : 객지의 회포 강물 같고 또한 흰 머리카락 같은데
况是登山子去時[황시등산자거시] : 하물며 무릇 산에 오르니 때마침 그대가 가는구나.
君到漢濱思老我[군도한빈사로아] : 그대가 한강 물가에 이르러 늙은 나를 생각하며
渚烟秋意定難裁[저얀추의정나재] : 물가 안개 가을 정취에 글짓기 그만두기 어렵겠네.
慶胤[경윤] : 李喜生[이희생 ? -1584]의 자 字, 三嘉縣[삼가현] 사람.
南冥門人[남명문인], 1552년 진사.
客懷[객회] : 객지에서 품게 되는 울적한 느낌.
秋意[추의] : 가을다운 멋, 가을다운 기분.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七言絶句[칠언절구]
曹植[조식 : 1501-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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