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日卽事[춘일즉사]
南冥 曺植[남명 조식]
봄 날에 본 일.
朱朱白白皆春事[주주백백개춘사] : 붉고 붉은 빛 희고 흰빛 모두가 봄날의 일인데
物色郊原得意新[물색교원득의신] : 들과 언덕의 만물의 빛에 새로운 정취 탐나네.
自是東皇花有契[자시동황화유계] : 몸소 다스리는 봄의 신이 꽃과는 약속 있는데
髯君於汝豈無恩[염군어여기무은] : 소나무여 너에게는 어찌하여 은혜가 없을까 ?
東皇[동황] : 봄을 맡은 동쪽의 신.
南冥先生集卷之一[남명선생집1권] 七言絶句[칠언절구]
曹植[조식 : 1501-1572]
'曺植' 카테고리의 다른 글
送李慶胤[송이경윤] (0) | 2022.08.13 |
---|---|
遊安陰玉山洞[유안음옥산동] (0) | 2022.08.11 |
有感[유감] (0) | 2022.08.05 |
江亭偶吟[강정우음] (0) | 2022.08.02 |
贈別姊兄寅叔[증별자형인숙] (0) | 2022.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