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待郞[대랑]

돌지둥[宋錫周] 2023. 11. 24. 02:31

待郞[대랑]    凌雲[능운]

낭군을 기다리며.

 

郞去月出來[낭거월출래] : 임 가실 제 달 뜨면 오마시더니
月出郞不來[월출랑불래] : 달은 떴어도 임은 돌아오지 않네.
相應君在處[상응군재처] : 서로 응하는 그대가 있는 곳은
山高月出遲[산고월출지] : 산이 높아 뜨는 달이 늦는가보다.


凌雲[능운] : 조선 후기의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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