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路傍塚[노방총]

돌지둥[宋錫周] 2022. 8. 23. 15:41

路傍塚[노방총]     金尙憲[김상헌]

길 가의 무덤.

 

路傍一孤塚[노방일고총] : 산길 가에 하나 있는 외로운 무덤 
子孫今何處[자손금하처] : 자식과 손자들 지금 어디 머무는가. 
唯有雙石人[유유쌍석인] : 오직 한 쌍의 돌 사람만이 있으니  
長年守不去[장년수불거] : 오랜 세월을 가지 않고 지키는구나.

 

淸陰先生集卷之一[청음선생집1권] 五言絶句[5언절구]

한국고전번역원/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1991

金尙憲[김상헌, 1570-1652], 자는 叔度[숙도], 호는 淸陰[청음], 石室山人[석실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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