霽月堂 宋奎濂

自漢陽歸鄕[자한양귀향] 三首-2

돌지둥[宋錫周] 2018. 7. 11. 10:49


   自漢陽歸鄕[자한양귀향]   三首-2   齊月堂 宋奎濂[제월당 송규렴]

    스스로 한양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다.  三首[3수]  壬辰[임진] 1652년 23세


眼斷長亭落日[안단장정락일] : 눈길 끊어진 이별 정자에 해가 떨어지니

魂迷水國深春[혼미수국심춘] : 마음 혼미한데 고향 강물 봄이 깊어지네.

北去南來何事[북거남래하사] : 북으로 가나 남으로 오나 어찌 다스리나

年年岐路中人[년년기로중인] : 해마다 갈림 길 가운데의 사람이로구나.


長亭[장정] : 먼 길떠나는 사람을 傳送[전송]하던 정자.

岐路[기로] : 여러 갈래로 갈린 길, 갈림길,


霽月堂先生集卷之一[제월당선생집1권] 詩[시] 1819 간행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4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奎3667 한국문집총간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