移草屋於溪西 名曰寒棲庵[이초옥어계서 명왈한서암] 李滉[이황]
초가집을 시내 서쪽에 옮기고 이름을 한서암이라 하다.
茅茨移構澗巖中[모자이구간암중] : 띠집 지붕이어 골짜기 언덕에 옮겨 지으니
正値巖花發亂紅[정치암화발란홍] : 때마추어 언덕의 꽃들이 붉게 가득 피었네.
古往今來時已晩[고왕금래시이만] : 옛날부터 지금까지 기회는 이미 늦었지만
朝耕夜讀樂無窮[조경야독낙무궁] : 아침에 밭갈고 밤에 읽으니 즐거움 끝이 없으리.
退溪先生文集卷之一[퇴계선생문집1권] 詩[시] 1843년 간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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