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錦江樓[등금강루] 林悌[임제]
금강루에 올라. 公州[공주]
雪盡梅花岸[설진매화안] : 매화나무 꽃 언덕에 눈이 다하니
煙生杜若洲[연생두약주] : 두약(창포)의 물가에 안개가 이네.
春深傷極目[춘심상극목] : 봄 깊어져 한 없이 보며 근심하고
客子倦登樓[객자권등루] : 객지 사람 누각에 올라 걸터앉네.
杜若[두약] : 창포의 일종으로 보랏빛 꽃이 피며 습한 땅에서 자람.
極目[극목] : 시력이 미치는데까지 봄, 한 없이 봄.
林白湖集卷之一[임백호집1권] 五言絶句[오언절구]
林悌[임제] : 1549-1587, 자는 子順[자순], 호는 白湖[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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