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海日樓[제해일루] 林悌[임제]
해일루에 쓰다.
寒日下遙岫[한일하요수] : 차가운 해가 산봉우리 멀리 내려가고
煙生梅橘洲[연생매귤주] : 매화와 귤나무 물가에 안개가 생기네.
長風吹海雪[장풍취해설] : 먼데 바람이 눈오는 바다에 불어오니
片片入高樓[편편입고루] : 조각 조각 높다란 누각으로 드는구나.
海日樓[해일루] : 나주시 영산강 연안에 竹浦面[죽포면, 나주시 다시면]
僉正[첨정] 등을 지낸 海逸[해일] 柳敬賢[유경현, 1560-1651)이 지은
퇴휴처로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林白湖集卷之一[임백호집1권] 五言絶句[오언절구]
林悌[임제] : 1549-1587, 자는 子順[자순], 호는 白湖[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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