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봄

楊柳枝詞[양류지사] 2

돌지둥[宋錫周] 2024. 5. 21. 15:02

楊柳枝詞[양류지사] 2  劉禹錫[유우석]

수양버들가지의 노래.

 

煬帝行宮汴水濱[양제행궁변수빈] : 수나라 양제의 행궁은 변수 물가였었는데

數株殘柳不勝春[수주잔류불승춘] : 몇 그루 남은 버드나무 봄을 이기지 못하네.

晩來風起花如雪[만래풍기화여설] : 해 저물어 바람 일어나니 눈이 꽃과 같은데

飛入宮牆不見人[비입궁장불견인] : 궁궐 담장에 날아 들어도 사람 보이지 않네.

 

煬帝[양제] : 수나라의 2대 황제.

汴水[행궁] : 임금이 나들이 할 때 머물던 별궁.

劉禹錫[유우석,772-842] : 자는 夢得[몽득]. 洛陽[낙양]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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