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居雜詠[임거잡영] 八首[8수]在劍溪[재검계]
趙任道[조임도]
숲에 살며 여러가지를 읊다. 8수, 검계에 있으며
溪邊容膝數椽廬[계변용슬수연려] : 시냇가에 무릎 들이 밀 대여섯 간 농막집
案上潛心一部書[안상잠심일부서] : 책상 위엔 마음 다스릴 글 하나 안배했네.
只向靜中專所樂[지향정중전소락] : 다만 고요함 속 향하니 오직 즐거움 있어
不嫌門外客來疏[불혐문외객래소] : 문 밖에 오는 손님 드문 것 싫어하지 않네.
容膝[용슬] : 무릎이나 겨우 들이밀 수 있는 정도라는 뜻으로,
방이나 장소가 몹시 비좁음을 이르는 말.
潛心[잠심] : 마음을 가라앉힘.
澗松集 卷二[간송집 2권] 詩[시]七言絶句[칠언절구]
趙任道[조임도,1585-1664] : 자는 德勇[덕용], 호는 澗松堂[간송당]
관규쇄록, 거상대절, 추모록, 취정록, 김라전신록, 대소헌유사, 간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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