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

村婦[촌부] 李亮淵[이양연]

돌지둥[宋錫周] 2015. 2. 11. 22:17

 

               季婦[계부]    李亮淵[이양연]     

                  막내며느리

 

君家遠還好[군가원환호] : 그대의 집은 도리어 멀어서 좋겠네

未歸猶有說[미귀유유설] : 돌아가지 못해도 오히려 할 말이 있으니....

而我嫁同鄕[이아가동향] : 나는 같은 마을로 시집와서도

慈母三年別[자모삼년별] : 어머니를 삼년동안 못 뵈었다네.

 

村婦[촌부 : 시골 아낙네]로 잘못 알려져 있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