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季直挽[박계직만] 尤庵[우암]宋時烈[송시열]
박계직 만사.
八旬於世太支離[팔순오세태지리] : 여든살의 한평생 탄식하니 지리함이 심한데
子已長辭我厭之[자이장사아염지] : 자식이 이미 자라 청하니 나는 조용히 쓰네.
可笑人情猶未忘[가소인정유미망] : 어처구니 없게 사람의 정 오히려 잊지 못하고
篋中還泣舊題詩[협중환읍구제시] : 상자 가운데서 다시 울며 늙은이는 시를 짓네.
季直[계직] : 朴樅茂[박종무].
宋子大全卷二[송자대전2권] 詩[시]七言絶句[칠언절구] (1607-1689)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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