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戱[희]

돌지둥[宋錫周] 2021. 11. 26. 08:23

戱[희]   金浩然齋[김호연재] 

희롱하며


開我俟君席[개아사군석] : 내가 당신 기다리는 자리를 펼치면
承君訪我情[승군방아정] : 그대는 찾아와 나의 정을 받아주네.
雲影前溪晩[운영전계만] : 구름 그림자 앞 시내에 해가 저무니
風來小洞淸[풍아소동청] : 바람 불어오며 작은 골짜기 맑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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