惜年華[석년화] 安敏學[안민학]
아름다운 시절이 아까워 !
春盡花衰綠葉齊[춘진화쇠녹엽제] : 꽃들 지고 봄 다하여 푸른 잎은 가지런 한데
年光如夢使人迷[년광여몽사인미] : 꿈만 같은 세월이 사람들 호리려 하는구나.
流鸎隔樹空相語[류앵격수공상어] : 나무 사이 나는 꾀꼬리 부질없이 서로 지저귀니
滄海茫茫日又低[창해망망일우저] : 끝없이 먼 푸른 바다에 해는 또 다시 지는구나.
楓崖先生集卷之一[풍애선생집1권] 七言絶句[7언절구] 1801년 간행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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