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秀三[조수삼]의 全州八景[전주8경]
말년[74세경,1835년]
호남에 머물던 조수삼이
‘전주8경’과 부합하는 작품으로
그의 문집 ‘추재집’ 3권과 4권에서
인용하여 풀이합니다 !
德津採蓮[덕진채련]
덕진에서 연밥 따기
연꽃 노래 비로소 뽐내며
자주 삿대 저어 나아가니
蓮唱初高刺掉頻[연창초고자도빈]
물 새들 놀라 일어나니
푸른 빛 물이 맑구나.
水禽驚起綠粼粼[수금경기록린린]
그림배로 점점 들어가니
깊은 곳에는 꽃이 피고
畵舫漸入花深處[화방점입화심처]
모든 빛을 붉게 단장하니
사람도 보이지 않는구나.
一色紅粧不見人[일색홍장불견인]
德津[덪진]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德津湖[덕진호].
秋齋集卷之一[추재집1권] 詩[시]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寒碧晴烟[한벽청연] (0) | 2020.12.30 |
---|---|
東浦歸帆[동포귀범] (0) | 2020.12.30 |
飛亭落雁[비정낙안] (0) | 2020.12.30 |
威鳳垂瀑[위봉수폭] (0) | 2020.12.30 |
麟峯吐月[인봉토월] (0) | 2020.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