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山驛[덕산역] 李恒福[이항복]
덕산역.
古驛荒涼雪壓籬[고역황량설압리] : 황량하게 오래된 역에 흰 눈이 울타리를 누르고
僕夫相伴夜啼飢[복부상반야제기] : 마부와 사내들 서로 짝하여 배고픈 밤 울어대네.
騷家情景嘗應盡[소가정경상응진] : 시인의 집안 마음의 감흥 응당 다하여 체험하고
天遣詩豪發妙思[천견시호발묘사] : 하늘이 보내준 시의 호걸 묘한 생각이 피어나네.
情景[정경] : 마음에 감흥을 일으킬만한 경치나 풍경, 사람이 처해 있는 모습이나 형편.
詩豪[시호] : 매우 뛰어난 대 시인.
白沙先生集卷之一
[백사선생집1권] 詩[시]
이항복[155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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