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夜深詞[야심사]

돌지둥[宋錫周] 2022. 10. 23. 17:49

夜深詞[야심사]   金三宜堂[김삼의당]

밤이 깊어 쓴 글 

 

夜色迢迢近五更[야색초초근오경] : 밤의 경치 아득히 멀어 오경에 가까워지니

滿庭秋月正分明[만정추월정분명] : 가을 달빛이 뜰에 가득 때마침 분명하구나. 

凭衾强做相思夢[빙금강주상사몽] : 이불을 의지해 억지로 서로 그리는 꿈꾸다

纔到朗邊却自驚[재도랑변각자경] : 겨우 낭군 곁에 이르자 도리어 절로 놀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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